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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정원장 전격 사퇴, 김규현 국정원장은 어떤 사람?

by 꽃그림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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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정원장

 

김규현 국정원장이 사퇴를 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면서 전격 사퇴가 확정되었습니다.

 

김규현 전 국정원장은 

1953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김규현 전 국정원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엘리트 외교관  출신인데 특이하게도 서울대 치의학과 재학 중에 국가고시에도 응시해 치과의사 면허도 있는, 그야말로 문과 이과 통합 엘리트 중에 엘리트입니다. 

 

이후로 외교관으로서 박근혜 시절 부터 외교부 1 차관과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 국가안보실 1·2 차장을 지냈고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으로 현 정부 초대 국정원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직후부터 인사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검찰 출신으로 윤 대통령 측근인 조상준 당시 기획조정실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 당일 돌연 사퇴했습니다. 국정원은 별다른 이유 없이 개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김규현 국정원장과의 인사 갈등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며 내부에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많이 흘러나왔습니다. 

 

올해 6월엔 윤 대통령이 재가한 국정원 1급 7명에 대한 인사가 번복되는 등 사상 초유의 인사 파동이 발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규현 전 국정원장

국가 최고 정보기관이 계속되는 인사 파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자 일각에서는 “조직이 붕괴되고 있다”며 인사권자인 윤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해 왔지만 그럴 때마다 윤 대통령은 김 원장을 계속해서 신임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국정원 내홍이 끊이지 않자 같은 해 중순부터 불거진 국정원 내 인사, 파벌 문제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것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서 윤 대통령이 김 원장과 1·2 차장 책임을 물어 경질하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후임으로 물망에 오른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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