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포한 친형수 구속 기소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황의조의 친형수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반포 및 특가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로 8일 구속 기소되었다고 합니다.

황의조 사건 초기에는 단순한 유출 사고인가 했더니 점점 사건 전개가 복잡해집니다. 

 

황의조의 친형수가 구속 기소된 이유는?

조용히 해달라는 듯한 황의조 선수의 세레모니

 

 

황의조 친형수가 구속 된 것에 관해서 검찰은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와 포렌식 분석, 휴대전화와 편지 분석, 계좌와 통화내역 확인 등 보완 수사를 진행한 결과,

 

친형수가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황의조에게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구속 기소 이유에 대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형수는 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휴대전화가 해킹되었고 타인이 유출한 것이라며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혐의를 극구 부인했으나

 

경찰은 "외부 침입 기록이 없다, 해킹 가능성이 없다"라며 형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황의조 친형수가 사생활 (성관계) 영상을 입수한 방법?

 

아이폰 사용자인 황의조의 멋스러운 셀카

 

 

황의조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친형수는 지난 봄에 황의조 선수와 함께

 

남미 여행 중 사용할 휴대폰이 없어서  황의조가 과거 사용하던 아이폰을 빌렸다고 합니다.

 

해당 휴대폰엔 잠금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았고 그 아이폰을 이용해서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을

 

입수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의조 사건, 앞으로 어떻게?

황의조 사건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복잡한 심경의 황의조 선수의 모습

 

 

황의조 선수는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으며 사건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유포된 동영상 촬영이 합의하에 이루어졌느냐 아니냐" 

 

"유포자가 고의로 동영상을 유포하였는가?"

 

"유포자가 유포된 동영상으로 황의조를 협박하였는가?"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2차 피해 없이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