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생활정보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싸게 타는 법? 동백패스로!

요즘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월급은 안 오르는데 다른 것들은

왜 이렇게 미친 듯이 올라가는지요.

 

특히나 대중교통요금은 자주 오르지 않긴 하지만

거의 반 필수적인 소비라서

조금만 올라도 체감 물가가

팍팍 오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부산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50원으로

부산 좌석버스 요금은

1700원에서 2100으로 올랐습니다.

 

부산 도시철도(지하철) 요금도

1구간 1300원 에서 1450원으로 

2구간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올랐습니다. (일반 성인 기준)

 

그래서 부산시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부담을 덜고자

동백패스라는 것을 출시했습니다. 

 

대중교통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동백패스

 

 

동백패스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동백전 이용을 늘리기 위해

2023년 3월 29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방안'을 발표한 자리에서

발표된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를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동백전의 교통카드기능을 이용해서

부산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익월에 이용요금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어떤 혜택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하여

부산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월 4만 5천 원을 초과하면

초과한 금액만큼 익월에 동백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월 4만5천원 한도)

 

누가 쓸 수 있나?

부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

가능합니다.

단, 본인명의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후불교통 서비스 가입을 해야 합니다.

 

적용되는 교통수단은?

부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기본

도시철도와 경전철, 동해선까지도

적용대상입니다. 

 

혜택 받는 방법?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발급 후,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신청

 

더 자세한 설명은 

동백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얼마나 환급받을 수 있는지 

예시를 한번 들어볼까요?

 

출퇴근 모두 버스로 하는

직장인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달에 25일을 출퇴근한다고 가정하면

 

하루 1550원 * 2회 = 3100원

3100원 * 25일 = 77,500원

 

동백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은 

77,500원을 그대로 내야겠죠?

그런데 동백패스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라면?

 

77,500원 - 45,000원= 32,500원

 

다음 달에 32,500원을 동백전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거의 반값으로 이용하는 거나 다름없네요.

대중교통을 한 달만 이용하는 게 아니죠?

직장은 일 년 내내 출퇴근해야 하는 법이니..

 

32,500원 * 12개월 = 390,000원

 

1년에 39만 원을 아낄 수 있는 것입니다. 

결코 적지 않은 돈이니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분이시라면 동백패스를 이용하는 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가는 돈을 최대한 아끼고 

새는 구멍을 틀어막는 것도 

버는 것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동백패스로 교통비 아끼고

알뜰한 출퇴근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