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돋이 보기 좋은 곳 일출 명소 추천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마무리되어 갑니다.

지나간 해는 가슴에 묻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지요.

 

그래서 부산에서 해돋이 보기 좋은 명소

몇 군데 소개하겠습니다.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면서

붉은 태양에다

새로운 1년의 마음가짐과 소망을 담아보세요.

 

부산에서 해돋이 보기 좋은 스폿은 어디?

 

1. 황령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첫 번째로 황령산 봉수대입니다.

황령산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부산의 일출명소지요.

황령산의 정상인 황령산 봉수대에 올라서면

부산의 동서남북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광안대교까지 보이고

서쪽으로는 경남 김해까지 볼 수 있는 풍경이 아주 멋지죠

 

아무래도 유명한 스폿이기 때문에

미리가야 좋은 장소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황령산 봉수대 근처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요

평소에도 자리가 모자라서 해돋이날 주차하기 힘들고

주변 도로에 주차하는 편이 낫습니다. 

 

황령산 일출시각 07시 32분

 

 

2.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의 일출

 

두 번째로는 광안리 해수욕장이죠.

부산에서 해돋이 명소하면 빠질 수가 없는 곳

평소에도 핫플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고

불꽃 축제 등 여러 행사를 많이 하는 곳입니다.

그렇게 사람이 많이 몰리는데 괜찮냐고요?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오히려 황령산보다

더 쾌적하게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광안리 해변도 아주 넓고요.

황령산은 차가 필수인데,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하거든요.

해돋이보고 주변에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광안리 일출 시각 07시 32분

 

 

 

3. 오륙도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에 올라가면 다리가 후들거릴지도 모릅니다.

 

세 번째로 오륙도스카이워크입니다. 

여기는 그리 알려지지 않는 곳이라

앞서 두 곳보다는 사람이 덜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 바로 위까지 투명한 다리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말 그래도 바다 위에서 해돋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의 오륙도도 구경할 수 있고요

다만 위치가 좀 구석진 곳에 있기 때문에

차량은 필수입니다. 

 

오륙도 일출시각 07시 31분

 

 

4. 이기대공원

아름다운 이기대 일출

 

네 번째로는 이기대 공원입니다.

이기대 공원도 다른 곳에 비해 덜 알려진

해돋이 명소입니다. 

차로도 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기대 올라가기 전에 근처 입구에 주차를 해놓고

등산 겸 해돋이구경 겸해서 걸어서 올라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기대는 그 자체로 풍경이 아름답고 

부산에서 손에 꼽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기대 일출 시각 07시 31분 

 

 

 

 

5. 몰운대

다대포 해수욕장에 일출을 보러온 사람들

 

마지막으로 몰운대입니다. 

몰운대 역시 부산에서도 아는 사람만 알고

부산 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그런 명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몰운대까지 올라가서 해를 보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몰운대 바로 옆에 다대포 해수욕장이 있어서

몰운대까지 올라가기 싫으시면

넓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해돋이를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몰운대와 다대포 해수욕장 역시 주변에 맛집들이 많고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인프라가 잘되어있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가도 괜찮지만

여의치 않고 주차난에 시달리는 것이 싫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갈만합니다. 

 

2023년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네요.

힘들었던 일들은 저물어가는 해와 함께 잊고

새로운 희망과 또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24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