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이야기

드라마 "도깨비" 보석같은 명대사 김신 편

by 꽃그림 2023. 12. 12.
반응형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 "김신".
배우 공유 씨의 담담한 중저음 목소리로 많은 명대사를 남긴 드라마입니다. 
명대사가 너무 많아서 어떤 대사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천천히 한번 감상해 보세요.
 

드라마 "도깨비" 김신 명대사 모음

 

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다.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
누군가 세상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
그건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간 순간이다.
 

 

그 아이의 웃음에
하루 중 가장 화창한 오시의 햇빛에
생이 부서지던 순간이 떠오른 그 순간,
나는 결심했다.
나는 사라져야겠다.
더 살고 싶어지기 전에,
더 행복해지기 전에
너를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선택.
이 생을 끝내는 것.
 

 

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신탁이 맞았구나.
내가 본 미래가 맞았구나.
이 아이로 인해, 이제 난 이 불멸의 저주를 끝내고
무로 돌아갈 수 있겠구나.
인간의 수명은 고작 100년.
돌아서 한 번  더 보려는 것이 불멸의 나의 삶인가?
너의 얼굴인가?
아, 너의 얼굴인 것 같다.
 

 

여기 있잖아, 네 남친!
-여기 어디요? 여기 어디!?
여기! 네 앞에 나!

 
 

 

이곳에 남겠습니다.
이곳에 남아서 비로 가겠습니다.
바람으로 가겠습니다.
첫눈으로 가겠습니다.
그거 하나만, 그거 하나만
하늘의 허락을 구합니다.
 
 

 

나도 사랑한다.
그것까지...
이미 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