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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

드라마"도깨비" 보석같은 명대사 지은탁 편

by 꽃그림 2023. 12. 15.

지난 번 도깨비 김신 편에 이어 오늘은 도깨비 신부 지은탁 편입니다. 

지은탁도 김신 못지 않게 명대사들이 많은데요.

김신의 명대사들은 진중하고 무거운 남자의 마음을 나타낸 대사들이 많았는데

지은탁의 명대사들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러블리하면서도 꿋꿋하게 홀로서는 지은탁의 당찬 마음이 느껴지는 대사들로

모아 봤습니다. 천천히 한번 보세요.

 

도깨비 신부 지은탁 명대사 모음

 

 

저 시집 갈게요 아저씨한테.

 

난 암만 생각해도 아저씨가 도깨비 맞는 거 같거든요.

 

사랑해요.

 

 

 

내일 죽더라도 전 오늘을 살아야죠.

 

알바를 가고

 

대학 입학 준비를 하고

 

늘 걷던 길을 걷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구요.

 

그게 삶이라는 거니까.

 

 

 

 

아니, 아저씨가 너무 보고싶어서.

 

숨이 안 쉬어져서.

 

너무 위험해서.

 

 

 

남은 사람은 또 열심히 살아야 돼요.

 

가끔 울게는 되지만,

 

또 많이 웃고,

 

또 씩씩하게.

 

그게 받은 사랑에 대한 예의예요.

 

도깨비 넷플릭스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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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기억해야 돼.

 

그 사람 이름은 김신이야.

 

키가 크고 웃을 때 슬퍼.

 

비로 올거야.

 

첫눈으로 올거야.

 

약속을 지킬거야.

 

기억해.

 

기억해야 돼.

 

넌 그 사람의 신부야.

 

 

 

이 쓸쓸한 남자의 신부가 될게요.

 

이 찬란한 남자의

 

처음이자

 

마지막 신부가 될게요.

 

 

 

너무 오래 마음 아파하지말고,

 

또 만나러 올 거니까 나 잘기다리고,

 

비 너무 많이 오게 하지말고 시민들 불편하니까.

 

잠깐만 없을 게요. 약속할게요.

 

이번엔 내가 올게요. 내가 꼭 당신 찾아갈게요.

 

다음 생엔 꼭 생명 가득하게 태어나서

 

오래오래 당신 곁에 있을게요.

 

그렇게 해달라고 저 위에 가서 제가 졸라볼게요.

 

빨리 올게요. 막 뛰어갔다가 올 때도 막 뛰어올게요.